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안산에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수원FC는 3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에서 안산에 4-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14승3무5패(승점 45점)를 기록해 선두 제주(승점 47점)와의 격차를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수원FC의 안병준은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9위 안산은 5승5무12패(승점 2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29분 말로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수원FC는 후반 16분 안병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안병준은 유주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24분 마사가 골문앞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37분 마사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마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수원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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