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권창훈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0-4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과 권창훈이 교체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0-4로 졌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나란히 교체 투입되어 30분 남짓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하락했다. 도르트문트는 2승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31분 홀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찬이 헤딩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21분 홀란드가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파슬락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속공 상황에서 파슬락은 홀란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도르트문트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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