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출근길 이벤트-팬들이 쏜다’를 진행했다.
롯데는 4일 "이번 행사는 한가위 연휴에도 경기를 치르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웃을 수 있도록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구단의 대표 이벤트인 '퇴근길 이벤트'의 역발상으로 코로나 19 이전 선수들의 출근길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기획됐다. 구단은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응원전을 통해 팬들의 응원 메시지 약 250여 개를 받았고 그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메시지를 커피 홀더에 부착해 커피와 함께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선수들은 출근길 예상치 못한 팬들의 작은 선물에 기뻐하는 동시에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작년까지는 출근길에 항상 팬분들이 인사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만나 뵙기가 어려워 아쉬움이 컸다. 오늘 이렇게 보내주신 응원 메시지와 커피를 받으니 매우 기쁘고 또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뵙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 5강에 들어 응원에 보답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팬들이 쏜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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