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이 허벅지통증을 털고 선발 출장한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0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3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정상전력으로 KIA전을 치른다. 정수빈이 지난 3일 허벅지통증으로 교체됐지만, 경미한 수준이어서 별다른 공백기 없이 경기를 소화한다. 정수비은 4일 KIA전도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3일 KIA전과 비교하면, 두산 타선은 큰 변동이 없다. 박세혁과 박건우가 타순을 맞바꾼 게 유일한 변화다. 두산 타선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박건우(우익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이다. 함덕주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KIA는 하위타선에 변화를 줬다. 유민상 대신 황대인이 1루수를 맡게 돼 6번타자에 배치됐고, 박찬호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황대인(1루수)-김태진(3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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