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가 추격을 알리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KIA가 0-4로 뒤진 4회초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볼카운트 2-1에서 함덕주의 4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최형우의 올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8시즌(25홈런) 이후 2년만의 2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었던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지만, 지난 시즌은 17홈런에 그친 바 있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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