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갈길 바쁜 키움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6-0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42승83패1무로 9위를 지켰다. 3위 키움은 72승57패1무가 됐다.
6회초까지 0의 행진이었다. SK는 6회말 1사 후 김강민이 중월 2루타를 쳤고,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재원이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박성한과 김성현의 연속 좌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최지훈이 2루 땅볼로 아웃된 사이 1점을 추가했다. 김경호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최정이 양현의 투심을 걷어올려 쐐기 좌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26호.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경호, 박성한, 김성현이 2안타씩 쳤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문승원(위), SK 선수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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