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이하 '그대 고맙소')가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추석 연휴 6.6만 명의 선택을 받으며 김호중의 저력을 엿보게 했다.
'그대 고맙소'는 CGV 스크린X 오리지널 작품으로 9월 29일 개봉된 '트바로티'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다. 개봉 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5.9만 관객을 넘기며 '선물 같은 영화'의 흥행 파워를 과시했던 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그대 고맙소'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는 모든 관람석을 한 칸씩 띄워 관객을 앉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판매 가능 좌석은 기존의 50%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대, 고맙소'는 개봉 후 8일 차인 10월 6일에는 6.6만(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대 고맙소'의 흥행 파워는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봉 6일만인 10월 4일 누적관람객 5.9만명을 돌파했을 때 이미 CGV 스크린X에서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10월 6일 5시 기준 '그대 고맙소' 전체 예매 관객 중 25%가 40대, 32%가 50대일 정도로 예측만 무성했던 중년의 티켓파워가 막강함을 '그대 고맙소'로 증명됐다. 개봉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는 '그대 고맙소'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대 고맙소'가 선전한 데는 좌석 간 띄어 앉기, 입장객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상영관 내부 팔걸이를 비롯한 수시 소독 등 관람객의 안심도를 높인 극장 측의 노력은 물론 이 영화를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김호중과 CGV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팬미팅 무비에서만 공개되는 미공개 영상과 팬들의 응원영상 등 화려한 볼거리도 크게 공헌했다.
사전예매 개시 직후부터 돌풍을 예고했던 '그대 고맙소'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고를 현실로 만들었다. 개봉 후 팬미팅 무비 관람객들의 호평과 특히 스크린X 현장감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며 개봉 2주차를 맞는 시점에서도 한번 더 스크린X로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식지 않는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영 종료와 함께 한정판 굿즈 판매와 스크린X 실관람 댓글 이벤트 역시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김호중의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까지 극장 방문 의지가 후끈하다.
[사진 = CJ 4DPLEX]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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