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가 10년만의 파이널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리조트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의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서 마이애미 히트를 102-96으로 눌렀다.
LA 레이커스는 2승 후 1패했으나 다시 승수를 추가하면서 파이널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잔여 3경기 중 1경기만 잡으면 10년만에 다시 정상을 밟는다.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으로 맹활약했다.
LA 레이커스는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끝까지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스몰라인업, 지역방어 등으로 전력 열세를 만회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3차전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뱀 아데바요가 돌아와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파이널 5차전은 이틀 휴식 후 진행한다. 1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제임스와 데이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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