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빅이닝' LA 다저스, SD에 역전승…NLDS 선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5-1로 역전승했다. 5전3선승제의 단기전서 먼저 1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점수를 냈다. 4회초 1사 후 윌 마이어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2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오스틴 놀라가 선제 1타점 좌중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5회말 1사 후 저스틴 터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상대 폭투,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코디 벨린저의 평범한 땅볼을 잡은 샌디에이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에 악송구했다. 터너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6회말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에 이어 무키 베츠가 좌측 2루타를 생산했다. 코리 시거가 역전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계속해서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맥스 먼시가 좌측 2루타를 터트린 뒤 윌 스미스가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했다. 벨린저의 2루 방면 1타점 내야안타, 상대 폭투로 총 4점을 뽑았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4이닝 2피안타 8탈삼진 4볼넷 1실점했다. 더스틴 메이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게럿 리차즈가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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