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또 부상자명단으로 향한다.
LG 트윈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라모스를 부상자명단에 등록했다.
라모스는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으로 잠시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주말 KT와의 4연전에서 결장했다. 지난 6일 잠실 삼성전에서 지명타자로 복귀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발목 통증이 여전한 모양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라모스가 면담을 요청했다. 어제(6일) 첫 타석에서 통증을 조금 느꼈다고 한다. 일단 통증을 줄여야 해서 부상자명단으로 뺐다. 방망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더라. 훈련이 부족한 것 같다. 라모스가 중심타선에 빨리 돌아와서 맹타를 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발목이 아파서 그런지 다 먹히는 타구가 나오고 배트도 부러지더라. 통증을 줄이는 한편 연습도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라모스의 조속한 복귀를 바랐다.
[LG 라모스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LG의 경기 4회말 2루수 땅볼을 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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