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선발라인업 복귀, 4번 우익수[MD현장]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간판타자 이정후가 마침내 선발라인업에 돌아온다.

키움은 7일 고척 NC전서 박준태(중견수)-김하성(3루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허정협(좌익수)-김혜성(유격수)-에디슨 러셀(2루수)-김웅빈(1루수)-박동원(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정후가 돌아왔다.

이정후는 어깨 통증으로 3~4일 인천 SK전에 결장했다. 6일 고척 NC전에는 경기중반 대타로 투입된 뒤 경기 끝까지 소화했다. 타격과 수비 모두 이상 없었다. 이정후는 이날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데뷔 후 처음으로 4번으로 나선 서건창이 3번으로 올라왔다. 부상을 털어낸 뒤 안타가 없는 박동원은 9번 타순에 들어갔다. 손혁 감독은 "안타가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는데 나올 때 되면 나오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편, 러셀은 6일 경기서 번트 안타를 생산하기도 했다. KBO 데뷔 후 처음이었다. 손 감독은 "본인이 댄 것이었다. 항상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