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벤치에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키움 박병호가 7일 2군에서 라이브배팅을 실시했다. 고양야구장에서 2군 투수들의 투구를 타격한 것이다. 그동안 박병호는 티 배팅과 피칭 머신에서 나오는 공을 타격해왔다. 라이브배팅은 박병호의 복귀 시계가 좀 더 흘렀다는 걸 의미한다.
손혁 감독은 7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박병호는 2군에서 라이브배팅을 했다. 이상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제 예정대로 8일에 2군 연습경기를 치른다. 손 감독은 "5이닝 정도 생각한다. 수비도 한다"라고 했다.
8일 2군 연습경기 후에도 손목에 이상이 없으면 1군 복귀시점을 잡는다. 손 감독은 박병호가 8일 연습경기 후에도 몸 상태가 상당히 좋으면 9일 대전 한화전에 맞춰 1군에 올릴 계획이다. 시즌 아웃까지 예상했지만, 대단히 재활 속도가 빠르다.
박병호의 마지막 1군 실전은 8월19일 창원 NC전이었다. 배재환의 투구에 손등이 골절된 뒤 2개월 가까이 쉬었다. 2위 탈환을 목표로 삼은 키움으로선 박병호의 복귀가 간절하다. 손 감독은 "정성을 쏟으니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본인이 정성을 많이 쏟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나아가 손 감독은 "병호가 벤치에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그동안 이지영, 서건창, 김하성, 박동원, 김상수 등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팀을 잘 이끌어줬다. 병호까지 돌아오면 팀이 좀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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