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10월 들어 두산의 확실한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한 허경민이 잠시 쉬어간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장원준.
10월 5경기서 타율 .450 8타점 맹타를 휘두른 허경민이 선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휴식을 가져야할 것 같다.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에 정수빈이 리드오프를 맡고, 이유찬이 3루를 담당한다.
두산 타선의 고민이 있다면 최근 10경기서 타율 .231로 주춤한 페르난데스다. 전날 인천 SK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김 감독은 “후반기 들어와서 손가락 부상 영향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면서도 “저러다가 또 어느 날은 번개 같이 친다. 조금 서두르는 면이 있긴 한데 본인이 워낙 알아서 잘하는 선수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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