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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금의환향했다.
김광현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무사히 입국했다. 지난 1월 31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 지 약 8개월만의 귀국이었다. 흰 셔츠에 검정 마스크를 작용한 김광현은 환하게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김광현은 2020시즌에 앞서 2년 8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늦어지는 악재를 만났지만, 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김광현은 개막전에서 마무리로 데뷔전을 치른 뒤 선발로 보직을 바꿔 8경기 39이닝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훌륭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이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 3⅔이닝 3실점을 남겼다.
김광현의 첫 시즌은 소속팀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승리 후 2~3차전을 내리 내주며 마무리됐다.
김광현은 이날 귀국 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시간을 갖는다. 귀국 공식 인터뷰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현.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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