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오태곤(SK)이 부상 복귀전에서 강렬한 한방을 날렸다.
오태곤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부상을 털고 이날 1군에 등록된 오태곤은 1-1로 맞선 2회 2사 1, 2루서 등장, 1B0S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2구째 높은 투심(136km)을 노려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9월 9일 키움전 이후 19경기 만에 나온 시즌 4번째 홈런이었다.
SK는 오태곤의 홈런으로 두산에 4-1 리드를 잡았다. 이는 장원준을 강판시키는 한방이기도 했다.
[오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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