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아기 사자' 양창섭(21)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양창섭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1-1로 맞선 상황. 양창섭은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성의 1루수 희생번트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대타로 나온 박용택을 3구 만에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돌려세운 뒤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수는 17개였고 최고 구속은 142km였다. 삼성은 7회말 이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양창섭은 신인 시절이던 2018년 10월 13일 대구 넥센(현 키움)전 이후 72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팔꿈치 수술로 인해 공백기가 있었다.
[삼성 양창섭이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