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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15년 차 경력의 권동호 수어 통역사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인 분들의 불편함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금손' 특집으로 꾸며져 수어 통역사 자기님부터 가수 겸 화가 솔비, 국내 탑 위치의 손 모델, 호미를 만드는 장인, 수천억 매출의 떡볶이 기업가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동호 수어 통역사는 "전국에 수어 통역사가 1,824명"이라며 "너무 적은 숫자다. 청각장애인 등록한 분들이 39만 명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통역이 필요한 부분들이 되게 많다. 지금 가장 시급해하는 것들 중 하나가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가면 번호표 부를 때 이름으로 부르지 않나. 한참 기다렸다가 가는 분들도 많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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