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김이환의 무실점 호투와 정진호의 3안타 맹타 등으로 KIA에 설욕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KIA가 6-4로 역전승을 거둬 양팀은 이날 1승씩 나눠 가지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이환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3회초 공격에서 4득점을 올리는 빅 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3회초 이용규의 우전 안타에 이어 정진호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선취한 한화는 노시환의 볼넷에 이어 브랜든 반즈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0 리드를 잡았고 이해창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강경학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우전 적시타로 이어져 3루주자 노시환이 득점,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이성열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만들어 한화가 4-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7회초 공격에서는 정진호의 우전 2루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반즈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5-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화가 마침내 40승(85패 2무)에 도달한 경기였다. 125경기 만이었다. KIA는 65승 59패. 이날 승리투수는 김이환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김이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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