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차주은(서현)의 첫 번째 복수극은 실패로 돌아갔다.
7일 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1회가 방송됐다.
부부 사기단 차현태(박성근)와 김미숙(송선미)을 부모로 둔 차주은(서현). 그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부모의 기술을 습득했고, 1년 6개월 복역까지 마친 노련한 사기꾼으로 성장했다.
차주은이 사기의 세계로 뛰어든 것에는 사연이 있었다. 차주은이 대학생이던 시절, 아버지 차현태가 정복기(김효진)와 김재욱(김영민)이 주도한 사기에 당해 감옥으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 차주은은 정복기에 복수하기 위해 한손(태원석)에게 사기 멘토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차주은은 사기꾼이 됐다.
몇년 후 차주은은 그토록 애타게 찾던 정복기와 다시 마주쳤고, 한손의 도움을 받아 복수를 위한 사기극에 도전했다. 차주은의 사기는 성공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순간 작전은 실패하고 말았다. 정복기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차주은은 완벽하게 패배했다.
배우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이 주연을 맡은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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