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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선두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소멸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NC는 7일 고척 키움전을 4-3으로 잡았다. 4회 박석민과 노진혁의 백투백 솔로포, 선발투수 송명기의 5이닝 3실점 호투, 불펜투수들의 물량공세로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다음주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6연전서 매직넘버의 완전 소멸을 기대해볼 만하다.
일단 이번주 일정을 잘 마쳐야 한다. 8일 고척 키움전을 통해 위닝시리즈 및 키움전 시즌 우세를 확정하려고 한다. NC는 7일 경기 승리로 키움전 8승7패를 기록했다. 8일 마지막 맞대결서 이기면 우세를 확정한다.
사실 올 시즌 고척스카이돔에서 썩 재미를 보지 못했다. 7일 승리로 3승4패. NC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경우 창원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건 쉽지 않다.(11월15일이 포함되는 시리즈부터 고척돔 중립경기) 때문에 고척에서 한 경기라도 더 이기는 경험을 하는 건 의미 있다. 포스트시즌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키움을 상대로 시즌 전적 우세를 확정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선발투수는 마이크 라이트. 9월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48로 좋았으나 10월 출발은 좋지 않았다. 2일 창원 삼성전서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9월 1일에 키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라이트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던지는 게 중요하다. 불펜이 연이틀 1점차 승부를 벌이느라 피로감이 있다. 특히 김진성의 경우 6일 경기까지 5경기 연속 등판(휴식일 1일 포함)했다. 물론 전체적으로 9월 이후 좋다. 그래도 LG와의 더블헤더 포함 주말 원정 4연전을 감안할 때 불펜을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 게 좋다.
키움은 올 시즌 1점차 승부에 강하다. 그러나 7일 경기서는 1점차로 졌다. 6회와 7회, 9회 찬스서 끝내 적시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키움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 부족은 시즌 내내 해결하지 못한 숙제다.
선발투수는 이승호. 최근 두 경기 연속 좋지 않았다. 2일 인천 SK전서는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4사사구 4실점했다. 시즌 내내 제구력과 커맨드에 기복이 있다. 이승호가 SK전처럼 흔들리면 키움은 또 다시 불펜을 조기에 가동할 수밖에 없다.
키움은 12경기만 남겨뒀다. 손혁 감독은 최근 1점 정도 뒤지는 경기서도 필승계투조를 가동하며 추격 기회를 엿본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체력 관리는 쉽지 않다. 결국 이승호가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타선이 최대한 여유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키움의 마지막 위닝시리즈는 2연전 체제였던 9월 22~23일 광주 KIA전 2승. 이후 4승9패로 하락세다. 2위 탈환은 둘째치고 3위도 위태롭다.
[NC 선수들(위), 라이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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