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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인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분노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사흘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백악관에 도착해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경례 포즈를 취하는 등 곧바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말아라.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뛰어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 나는 20년 전보다 더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글을 남겨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트위터 내용을 인용하며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최고 수준의 약을 사용하고, 최고의 의사들로부터 24시간 내내 치료를 받지 않았냐.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불균형을 알고 있겠지만 당신은 신경을 쓰지 않을 뿐"이라며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한 짓이다"라고 비난했다.
가수 겸 배우 맨디 무어 역시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수천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경제는 침체됐다. 당신이 가장 잔인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이끌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노출 사진 해프닝이 벌어져 전 세계 팬들의 염려를 산 바 있다.
[사진 = AFPNEWS]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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