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때 KBO리그 초유의 100패를 넘어 110패까지 걱정해야 했던 한화가 100패 모면을 앞두고 있다. 또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최하위 한화는 지난 7일 더블헤더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덕분에 탈꼴찌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9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는 2경기다.
또한 100패 모면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때 총체적 난국에 빠져 KBO리그 초유의 100패 위기에 몰렸던 한화는 9월 이후 비교적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을 따냈다.
한화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17경기 남겨둔 현재 40승 85패 1무를 기록 중이다. 잔여경기에서 3차례 더 이기거나 비기면 100패를 모면하게 된다.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또 잡을지도 관심사다. 한화는 김민우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김민우는 지난달 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경기에서 1패만 당했지만, 투구내용은 안정적이었다. 3이닝 6실점 난조를 보인 지난달 26일 NC전만 제외하면, 모두 3실점 이하의 투구를 펼쳤다. 특히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KIA를 상대로는 재미를 못 봤다. 김민우는 KIA와의 맞대결을 3차례 치러 평균 자책점 2.12를 남겼지만, 승은 따내지 못했다. 8일 KIA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개인 최다승 타이를 노린다. 김민우의 개인 최다승은 지난 2018시즌 기록한 5승이었다.
여유가 없는 KIA는 이민우를 앞세운다. 6위 KIA와 5위 두산 베어스의 승차는 2.5경기. 매 경기가 살얼음판과 같은 형국이다. KIA의 5위 탈환과 더불어 이민우 입장에서도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 이민우는 최근 3경기 연속 조기 강판했다. 3경기 모두 패전투수에 머무는 등 투구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민우는 강한 면모를 보였던 한화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이민우는 올 시즌 한화전에 3경기 등판, 모두 승을 챙기는 등 평균 자책점 3.57을 남겼다. 가장 최근 승을 따냈던 상대도 한화(9월 5일)였다. 한화전서 2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던 이민우가 KIA의 포스트시즌 희망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김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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