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말해도 돼' 김원희 "50살 앞두고 고민 多…연예인 하기 싫지만 일은 재밌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고민을 털어놨다.

8일 오전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방송인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희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을 묻자 "제가 50살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연예인의 삶은 제게 맞지 않다. 다만 연예인의 일, 직업으로서는 재밌다. 10년 전부터 연예인은 하기 싫은데 일은 재밌더라. 어떻게 할지 고민이 있었다. 그러다가 10년 전부터 연예인 아닌 분들의 삶을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50살 이후에는 직업을 계속 하면서 어떻게 가치 있게 살지 생각한다.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 내 삶이라는 게 있다.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그런 재미, 고민에 빠져있다"라고 덧붙였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요즘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여성 전용 힐링 토크쇼로 3명의 MC와 스페셜 게스트, 온라인 전문가 패널(의사, 교수, 심리상담가, 변호사 등)이 여성의 고민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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