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벤투호와 대결, 맞불 작전 펼치겠다"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23세 이하(U-23)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벤투호와의 맞대결에서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김학범 감독은 8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오후 훈련에 앞서 벤투호와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학범호는 오는 9일과 12일 벤투호와 두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편하게 즐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선수들이게 이야기했다. 승패를 떠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투호를 상대로 맞불 작전을 펼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야 경기가 재미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 더 강하게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학범 감독은 벤투호와의 승부에 대해 "부담 없는 경기는 없다"며 "그 동안 A매치를 하지 못해 이번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이번 경기가 잘 열렸다. 그래서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화끈한 경기를 해야 축구팬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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