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은 올 시즌 역시 가을야구에서 멀어졌지만, 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다. 잠재력을 지닌 투수들이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8위에 머물러있지만, 젊은 투수들이 꾸준히 경험치를 쌓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2년차 원태인을 비롯해 최채흥, 신인 허윤동까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허윤동은 지난 7일 LG전에서 임찬규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허삼영 감독은 허윤동에 대해 “사실 1회말에 흔들려서 양창섭이 준비하고 있었다. 볼넷을 계속 내주면 팀 분위기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행히 위기를 잘 넘겼다. 아직 영점이 잡히진 않았다. 교육리그에 참가시켜 밸런스를 잡는 데에 중점을 두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에 따른 재활로 2019시즌을 통째로 비웠던 양창섭도 1이닝 무실점하는 등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양창섭이 데뷔시즌에 보여줬던 잠재력을 다시 뽐낸다면, 삼성으로선 마운드 운영의 폭이 넓어진다.
허삼영 감독은 “젊은 투수들에게는 단 한 가지만 얘기한다. 피해 다니면 절대 타자를 잡을 수 없다.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 한다. 공격적이라는 건, 자신이 던지고 싶은 코스로 공을 던지는 것이다. 제구가 불안정하면 공격적인 투구를 할 수 없다. 루틴, 메카니즘을 잘 쌓아야 한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허삼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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