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비록 홈에서 열린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맞대결은 잊지 않았다. 삼성이 은퇴를 앞둔 박용택과의 마지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삼성과 LG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었다.
LG는 베테랑 박용택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지난 6일에는 KBO리그 최초의 통산 2,500안타를 달성하는 등 은퇴를 앞둔 시점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기기도 했다.
박용택은 별도의 은퇴투어 없이 잔여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승엽(전 삼성)처럼 선물을 전달하진 않았으나 한화 이글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은 LG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양 팀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택이 선수 신분으로 해당 구장을 누비는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삼성은 8월 26일이 LG와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박용택이 선수 신분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마지막 경기였던 셈이다. 삼성은 당시 별도의 시간을 갖지 않았지만, LG와의 마지막 대결만큼은 잊지 않았다. 삼성은 LG 측에 먼저 기념사진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 함께 모여 추억을 새겼다.
삼성은 주장 박해민뿐만 아니라 우규민도 박용택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우규민은 2003년 LG에 입단, 2016시즌 종료 후 FA 협상을 통해 삼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박용택과 한솥밥을 먹은 동료였다. 박용택의 휘문중-휘문고 6년 후배이기도 하다.
[삼성-LG 선수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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