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박병호가 마침내 실전에 나섰다.
박병호는 8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파주 챌린저스와의 2군 연습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와 2루타로 실전 감각을 쌓았다. 7이닝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박병호는 8월19일 창원 NC전서 배재환의 투구에 손등을 맞았다. 이후 휴식과 재활을 했고, 지난주부터 방망이를 잡고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7일에는 2군에서 라이브배팅을 했고, 이날 오랜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손혁 전 감독은 박병호의 컨디션에 따라 빠르면 9~11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에 박병호를 복귀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손 전 감독이 8일 전격 사퇴했고, 박병호의 행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키움 관계자는 "몸 상태에 따라 향후 일정이 결정된다"라고 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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