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이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하지만 승을 따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정찬헌은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정찬헌은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찬헌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회초 박해민(삼진)-강한울(삼진)-구자욱(1루수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한 정찬헌은 2회초에도 김동엽-이원석-이성규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정찬헌은 3회초에 첫 출루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루킹 삼진 처리한 후 김도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놓인 1사 1루. 정찬헌은 김호재의 5-4-3 병살타를 유도했다.
4회초 박해민(1루수 땅볼)-강한울(유격수 땅볼)-구자욱(1루수 땅볼)을 삼자범퇴로 막은 정찬헌은 5회초 역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김동엽을 삼진 처리한 후 좌익수 이형종의 실책성 수비로 몰린 1사 2루 위기. 정찬헌은 이성규-김지찬을 연달아 삼진으로 막아냈다.
6회초 위기도 깔끔하게 넘겼다. 선두타자 김도환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호재의 희생번트가 나와 놓인 1사 2루. 정찬헌은 박해민(좌익수 플라이)과 강한울(1루수 땅볼)의 후속타를 봉쇄했다.
정찬헌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LG는 팽팽한 0-0 승부가 계속된 7회초 이정용을 구원투수로 투입했다.
한편, 정찬헌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 6승 3패 평균 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통산 첫 완봉승을 따내는 등 총 10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고, 삼성을 상대로는 2015년 4월 5일 이후 5연승 중이었다. 올 시즌도 삼성전 2경기서 1승 평균 자책점 1.38로 맹활약했다.
[정찬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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