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데 이어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타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LG 트윈스 베테랑 박용택이 KBO리그 역사를 수놓은 전설로 공인받았다.
박용택은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박용택은 7회말 2사 1루서 정주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고, 심창민에게 중전안타를 때린 후 대주자 구본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박용택이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었다. 박용택은 통산 2,224경기를 기록, 이 부문 공동 1위였던 정성훈(전 KIA)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002년 4월 16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박용택은 2010년 7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000경기를 돌파했다. 이어 2018년 6월 3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상대로 KBO리그 역대 12호 2,000경기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출정을 이어온 박용택은 삼성을 상대로 2,224경기를 넘어서며 이 부문 1위가 됐다.
박용택은 지난 6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최초의 2,500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은퇴 직전 굵직한 기록을 두 가지나 달성한 셈이다. 또한 박용택은 타석수(9,124타석), 타수(8,126타수)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이밖에 2루타(440개 3위), 루타(3,668루타 3위), 타점(1,191타점 6위)도 상위권이다. 그야말로 전설의 길을 걷고 있는 박용택이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