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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난타전 끝에 스위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4차전에서 스위스와 3-3으로 비겼다. 독일은 이날 무승부로 1승3무(승점 6점)를 기록해 우크라이나(승점 6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를 지켰다. 최하위 스위스는 2무2패(승점 2점)를 기록하게 됐다.
독일은 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나브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 킴미히,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클로스테르만, 긴터, 뤼디거, 고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5분 가브라노비치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스위스는 전반 26분 세페로비치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프로일러가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전반 28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베르너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독일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하베르츠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12분 가브라노비치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독일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베르너의 패스를 나브리가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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