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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미국 드라마 [X파일]에서 멀더와 스컬리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들이 함께한 X파일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90년대 감성 가득한 X파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X파일 시리즈에는 90년대 미국 드라마 'X파일'에서 멀더와 스컬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규화, 서혜정 성우의 완벽한 호흡이 담겨있어 영화 속 ‘삼진그룹’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공개된 ‘intro. 커피 10잔의 여유’는 오랜만에 만난 명콤비의 대화로 시작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말단 사원들의 활기찬 출근길 모습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근해서 하는 첫 업무가 커피를 타는 것인 말단 사원들 중, 자영(고아성)은 믹스커피 10잔을 12초 컷으로 타는 신기록 보유자이다.
자영의 커피 타기 실력에 감탄을 자아내는 이들의 대화를 통해 보조업무는 물론, 생산관리3부의 업무에도 능한 자영의 독보적인 능력이 앞으로 그녀가 회사 생활에서 어떠한 행보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릴레이로 공개될 X파일 시리즈는 말단 사원들이 다니는 ‘삼진그룹’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1부. 폐수가 흐르는 공장’, ‘2부. 회사가 숨기는 것’, ‘3부. 진실을 파헤치는 그녀들’ 등 각각의 에피소드로 풀어내 영화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X파일 시리즈는 순차적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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