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ROUND 2020' 개최…송소희·호피폴라 등 출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글로벌 10개국이 함께하는 온택트 공연 'ROUND 2020'이 오는 12월 6일 개최된다.

'ROUND 2020'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를 만국공통어인 음악으로 잇고 문화를 교류하며 연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경제분야에 치우친 한국과 아세안국가의 협력관계를 음악으로 확장해 각국 젊은 세대간 소통 및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K-pop 아이돌 중심의 일방적인 한류에 대한 부작용 해소 및 이들 국가 간의 음악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인 프로젝트다.

‘ROUND 2020’ 페스티벌에는 국민 팝 밴드 ‘데이브레이크’, 페스티벌 섭외 0순위 밴드 ‘소란’, 국악과 에스닉의 만남 ‘송소희 with 두번째달’,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 등이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되었다.

‘ROUND 2020’ 은 참여형 페스티벌로, 아티스트-관객과의 더욱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전세계의 관객들이 공연에 대한 코멘트를 나누며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영업’하는 등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ROUND 2020'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