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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뉴 뮤턴트’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샤를리즈 테론을 잇는 ‘퓨리오사’로 확정됐다.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에 안야 테일러 조이를 비롯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아쿠아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퓨리오사’의 20대 시절을 다루기 위해 젊은 여배우를 캐스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올해 25세에 불과하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난 영국-아르헨티나계 배우로, 아버지는 스코틀랜드계 아르헨티나인, 어머니는 스페인, 영국 이중국적이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무려 3중 국적이다.
‘더 위치’로 데뷔한 그는 이때부터 ‘호러퀸’ ‘스릴러퀸’ 명성을 얻었다. ‘23 아이덴티티’ ‘글래스’로 주목 받았고, ‘엑스맨’ 시리즈 최초의 호러 장르 ‘엑스맨:뉴 뮤턴트’에서 매직 캐릭터를 연기했다. 공간 이동 능력을 갖춘 캐릭터다.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게재하고 '#퓨리오사'라고 쓰며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옥자’의 릴리 콜린스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미국 네티즌들은 대체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그가 샤를리즈 테론의 명성을 이어 젊은 ‘퓨리오사’를 매력적으로 연기할지 주목된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아카데미 6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감독상 후보로도 지명됐다. 그는 '퓨리오사'의 각본, 연출, 제작을 맡는다.
[사진 = AFP/BB NEWS, 안야 테일러 조이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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