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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1년. 참 시간은 그 누구도 잡을 수 없이 빨리도 지나가네요. 이렇게 그냥 흐르듯 지나갈 시간이라면 조금만 더 붙잡아주시지. 1년 동안 당신 생각을 얼마나 했을까 하고 돌이켜보다가 또 반성하게 되네요"라고 적으며 부친과 함께 찍었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루에 한번 그 잠깐 생각하는 게 뭐 힘들다고 그냥 지나친 하루하루가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내일 당신을 만날려고 미리 부산에 왔어요. 추석 때 음식 맛있게 잘 드시고 가셨습니까? 내일도 여유 있게 맛나게 드시고 가십쇼"라며 "내일 봅시다. 또 살아계실 때처럼 먼저 와서 기다리지 마시고 여유 있게 오십시오. (일찍와봤자 상 안 차려놨음"라고 너스레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해 10월 14일 부친상을 당했다.
[사진 = 김원효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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