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다음달 대결하는 멕시코가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8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했던 멕시코는 알제리전은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과 멕시코는 다음달 15일 오스트리아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멕시코는 알제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4분 코로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코로나는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알제리는 전반 45분 벤나세르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알제리는 후반 10분 게디우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알제리는 후반 22분 마레즈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마레즈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후반 42분 라이네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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