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유진의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지아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난해 본 적 없는, 명실상부 펜트하우스의 퀸 심수련 역,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로 화려함과 도도함의 결정체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 유진은 태어나서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산한다.
이와 관련 14일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복수-허영-욕망으로 휘감은 각각의 분위기를 드러낸, ‘3인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먼저 강렬한 레드 조명 아래에 선 심수련 역 이지아는 슬픔과 분노가 동시에 서려 있는 눈동자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또한 “너 이렇게 만든 사람들, 절대 용서 못 해”라는 말로 활활 타오르는 핏빛 복수심을 표출하고 있는 터. 모든 것을 다 갖춘 ‘펜트하우스’ 퀸 심수련이 어떤 사연을 숨기고 있을 지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차가운 퍼플 컬러 빛 속에서 화려한 액세서리와 고혹적인 레드립으로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천서진 역 김소연은 남의 것을 탐내는 듯한 표독스러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여기에 “세상은 힘 있는 사람들 얘기만 들어줘”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비뚤어진 욕망과 허영심으로 뒤덮인 천서진의 삶을 엿보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레드와 퍼플이 반반 뒤섞인 빛에 싸여있는 오윤희 역 유진은 독기 가득한 서슬 퍼런 표정과 함께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엄마 심장을 반쪽 팔아서라도 여기 살게 해줄게”라는 문구로 강한 열망과 섬뜩함을 전달, 욕망을 향해 질주하게 될 오윤희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살아온 삶은 다르지만, 자식을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세 여자의 이야기를 ‘캐릭터 포스터’에 투영했다”며 “‘믿고 보는 연기력’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완성시킬 환상적인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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