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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월드컵 남미예선를 질주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2차전에서 페루에 4-2로 이겼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2전전승을 기록해 아르헨티나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네이마르는 페루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페루는 전반 5분 카릴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전반 28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페루는 후반 14분 타피아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은 후반 38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네이마르는 후반전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이마르는 리베이로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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