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5위로 내려앉은 키움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최근 2연패에 빠져 5위로 내려앉았다. 14일 KT전을 맞아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주며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키움은 허정협을 대신해 김혜성이 좌익수를 맡는다. 김혜성이 6번타자에 배치돼 에디슨 러셀은 7번타자를 맡게 됐다. “배제성이 좌타자에 약하기 때문에 김혜성을 포함시켰다”라는 게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실제 배제성의 피안타율은 좌타자 시 .314, 우타자 시 .194였다. 김혜성도 배제성과의 맞대결서 6타수 3안타 1타점의 강세를 보였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이정후(우익수)-김혜성(좌익수)-에디슨 러셀(2루수)-박동원(포수)-전병우(3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최원태는 2연패 탈출 및 7승을 노린다.
KT는 장성우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최근 컨디션이 저하된 장성우의 몸 상태를 체크, 오는 15일 부상자명단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성우를 대신해 허도환이 선발 출장한다.
KT 타순은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강백호(1루수)-문상철(좌익수)-조용호(우익수)-강민국(2루수)-허도환(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한편,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내야수 정주후를 1군에 등록했고, 김병희는 말소됐다. 키움 엔트리에는 변동이 없다.
[김혜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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