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팬투표 통해 9월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팬 투표를 통해 9월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월간 MVP를 선정한다.

대전의 월간 MVP 팬 투표는 구단 자체 평가 및 경기별 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합산해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유튜브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를 선정한다. 지난 7월과 8월 월간 MVP는 각각 공격수 안드레와 수비수 황도연이 선정됐다.

대전 9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서영재와 이정문, 공격수 정희웅이 선정됐다.

서영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MSV뒤스부르크, 홀슈타인킬을 거쳐 지난 7월 대전으로 이적했다. 9월 한 달간 전경기에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하며 성실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수비진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오버래핑,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바탕으로 대전의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월 전 경기에 풀타임 선발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정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주 포지션인 중앙 수비에서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뿐 아니라 197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귀중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 중이다.

공격수 정희웅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미드필더, 수비 전 포지션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팀 내 높은 공헌도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안산전에서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골이자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월간 MVP 투표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 기간은 14일부터 16일 까지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의 애장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 및 9월 월간 MVP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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