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한화를 연이틀 잡고 4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승, 홈 6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72승 4무 57패 4위다.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이승진-이영하가 뒤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승진. 이영하는 9회 2사 만루를 극복하고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플렉센이 초반 흔들렸지만 6회까지 책임지며 선발 역할을 다해줬다. 뒤에 나온 이승진도 중요한 순간에 올라와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합심해서 잘 싸워줬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15일 돌아온 유희관을 앞세워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한화는 장민재를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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