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윤딴딴이 웹예능 '가짜사나이' 시리즈를 제작한 유튜버 김계란을 옹호했다.
윤딴딴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딴딴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공지글을 캡처해 게재하며 "아홉 번 잘한 일보다 한번의 실수가 중요해져버린. 잘못의 무게와는 상관없이 바닥끝까지 떨어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참 대한민국에서 유명해진다는 건 황홀한 지뢰밭 같네요. 연예인의 한 번의 실수는 그렇게 불편하면서 본인의 댓글로 누군가 받을 상처는 보이지도 않나 봐요"라고 적었다.
이어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있나요? 악플러 분들은 평생 욕 한 번 안 하고 무단횡단 한 번 안 하고 사셨나 봐요. 남 잘 되는 거 보는 게 그렇게 힘든가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신 분들. 당신들은 평생 땅 못 사시길 바라요"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김계란 씨를 비롯해서 정도 이상의 악플로 아파하는 수많은 연예인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전에도 지금도 아름답게 빛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덧붙이며 최근 이근 전 대위, 정은주, 로건 등 출연자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김계란을 응원했다.
다만 네티즌들은 '가짜사나이' 잡음을 두고 "한번의 실수", "무단횡단 한 번 안 하고 사셨냐" 등이라고 표현한 윤딴딴에게 "경솔하다"고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계란은 지난 16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앞으로 '가짜 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윤딴딴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