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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브라히모비치가 멀티골을 기록한 AC밀란이 인터밀란에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C밀란은 전반 1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가운데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막아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AC밀란은 전반 16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29분 루카쿠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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