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은퇴 후 근황 사진 공개…"응원글 힘 많이 됐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명 유튜버 쯔양이 은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쯔양은 1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사항 게시판에 'ㅎㅎ'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쯔양은 "사과 따러 할머니 집에 왔는데 강아지도 있고 날씨도 좋고 완전 힐링 중"이라며 "방송국에 응원글 올려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보면서 정말 힘이 많이 됐어요 ㅠㅠ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쯔양은 한층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편안해 보이는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오늘부로 더이상 방송은 없을 것 같다"며 "방송을 키진 않겠지만 가끔 게시판에 근황을 남기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은퇴했다. 당시 쯔양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하여 짧은 기간 동안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하여 예전에 사실대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 뒤로는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광고 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정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맹세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 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임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하였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 = 쯔양 아프리카TV]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