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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숨길 수 없는 '끼'를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날 세 사람은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고아성은 "영화사 사무실에서 분장 의상 회의를 할 때 다른 배우들을 처음 만났다. 여배우 셋이 주연인데 예감이 좋더라. 열려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솜도 "고아성은 출연한 전 작품을 거의 다 봤다. 그래서 어른스러운 캐릭터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사랑스럽더라. 반면 박혜수는 첫 인상은 사랑스러운데, 알수록 어른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혜수는 "나이 차이는 크지 않지만 두 사람이 나에게는 큰 선배님들이다. 그래서 처음 만날 때 긴장이 됐다. 선배님들을 잘 모시자는 마음으로 갔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고아성은 "너도 6년차다. 신인인 척 하지 말라"고 공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아성, 이솜, 박혜수는 "영화를 찍으며 합숙을 했다"고 얘기했다. 박혜수는 "촬영이 끝나면 아무리 피곤해도 항상 고아성의 방에 모여서 수다를 떨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이럴 거면 합숙을 하자'가 됐고, 칫솔 등을 들고 모여서 함께 자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아성은 "그러다보니 혼자 하던 고민들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 또 우리끼리 보드게임을 무척 재밌게 했다"고 고백했다.
합숙 과정에서 촬영이 없는 날에는 술 한 잔을 같이 기울이기도 했다는 세 사람. 이날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세 사람은 이정현의 '와'를 함께 부르는 등 합숙을 통해 다져진 놀라운 끼를 뽐내 DJ 김신영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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