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국이 공식적으로 세계 최대 영화시장에 등극했다고 1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 총 19억 8,800만 달러(약 2조 2,712억)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이로써 19억 3,700만 달러의 북미를 꺾고 세계 최대 영화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격차는 올해 말에 더 벌어질 전망이다.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언젠가는 세계 박스오피스 시장에서 1위를 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예측해 왔다. 북미는 영화 비즈니스가 시작된 이래 세계 박스오피스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변화를 가속화시켰다.
중국은 효과적인 코로나 19 봉쇄로 수만 개의 극장은 평소 75%의 좌석 수용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객도 멀티플렉스 영화관 복귀에 대해 거의 주저하지 않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상황은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의 높은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해 주요 극장은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
마블 ‘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대작 영화들이 줄줄이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하면서 극장가는 초토화됐다. 북미 최대 영화 체인인 AMC 씨어터는 올해말까지 현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제 세계 영화계의 중심은 할리우드가 아니라 차이나우드가 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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