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보이그룹 B1A4가 3인조 개편 후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우는 그룹 최초로 군필자가 된 소감을 전하며 "제대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얼마 안 지났다. 멤버들과 무대할 수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대하고 진짜 바쁘게 지냈다. 이번 앨범을 위해 곡 작업을 하고, 멤버들과 얘기도 하면서. 이 무대가 정말 너무 그리웠다"며 "재대 후 가장 하고 싶은 건 전 앨범이었다. 'B1A4로 빨리 나오고 싶다'가 제 소망이었다. 군대에서도 잠에 들 때 그 생각 했다. 이 순간이 정말 영화같다"고 덧붙였다.
신우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동안 산들은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산들은 다시 멤버들과 뭉친 것에 기쁨을 드러내며 "외롭지 않고 너무 좋다. 제가 원래 혼잣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솔로로 활동 하면 계속 혼잣말을 하게 되더라. 멤버들과 함께 있으니까 외롭지 않다. 기대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건 싫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공찬은 "연기를 하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고, 한층 더 성숙한 제가 된 것 같다. 그래서 뮤비 촬영 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앨범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신우는 조심스럽게 입을 떼며 "3인조 개편 후 첫 발매되는 앨범이다. 많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저희한텐 이번 앨범이 굉장히 큰 변화이고 도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라 생각되는 기대되는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산들 또한 정규 앨범 '오리진'을 "저희 3명이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서 전곡 자작곡으로 만든 정규앨범"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정체성에 정말 고민을 많이하고 회의를 많이 해서 우리 색이 짙게 뭍어있는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산들은 팬덤 '바나'를 향해 "너무 오래 기다렸고, 마음 아프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기다리신 만큼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한다"고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다음으로 취재진들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신우는 3인조 개편 후 마음가짐이 어떻냐는 질문에 "5인조에서 3인조로 개편을 하면서 팬분들께서 얼마나 속상하실지 저희도 더 잘 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를 했다. 저희는 전부터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왔지만 이번엔 더욱 더 얘기를 많이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어느 때보다 자주 만나서 서로 회의를 했다. 그런 점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찬 또한 달라진 마음가짐을 말하면서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막내여서 보살핌을 많이 받고 챙김을 많이 받았다. 형들한테 의지를 많이 했는데, 해가 지나갈수록 형들이 의지하고 힘을 줄 수 있게 책임감을 다지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B1A4'의 의미를 새롭게 밝혔다. 신우는 "이번 앨범으로 더 한 번 느끼는게, 저희가 참 뚝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활활 타오를 때도 있지만 따뜻하게 오래 오래 많은 분들 속에서 따뜻하게 기억되고 싶다"고 답했다.
산들은 "지금의 산들을 있게 해준 '기둥'"이라고 정의했고, 공찬은 "청춘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온거지 않냐. 그 긴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앞으로 있을 아름다운 청춘들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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