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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드라마화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한켠에는 이에 따른 부정적 효과에 대한 우려 역시 존재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19일 202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유스(YOUTH)'의 캐스팅 및 스토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유스'는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재홍 감독과 '눈이 부시게', ‘역도요정 김복주’,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함께해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드라마화된 설정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함께 한다. 모친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따라다니는 민윤기(슈가) 캐릭터와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는 정호석(제이홉) 등 기존과 다른 드라마적 설정이 추가되어 있다.
또한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가출한 엄마를 둔 비극적 가족사의 김태형(뷔) 캐릭터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가족까지 자극적 설정에 들어가있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라고 강조하며 "U(BTS Universe)의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 특성에 맞게 변형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설정이 아닌 이후 성장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뜨거운 팬덤을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인만큼 실명으로 캐릭터화되는 드라마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레나, 바이브액터스, 씨엘엔컴퍼니, 웰스엔터테인먼트, 빅픽처엔터테인먼트, 티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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