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임창정의 열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임창정의 정규 16집에는 SBS '집사부일체', MBC '전지적 참견시점' 등을 통해 선공개된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포함한 1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 신예 프로듀서 늑대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선정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돼 의미가 더욱더 깊다. 임창정은 "서른다섯 명에게 타이틀곡 후보를 들려드렸다. 얼마 전 선정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에 대해 생각해봤다. 생각이 점점 변했다. 예전에는 내 만족을 위해 사랑을 했다면 지금은 남녀 간의 사랑이 됐든, 동료와의 관계가 됐든 조금씩 나이를 먹어간다고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웃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
전작인 정규 15집 '십삼월' 이후 1년여 만에 돌아온 임창정은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팬 여러분이 성원을 보내주셔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16집으로 올가을을 접수하러 왔다. 역대급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하고 싶어도 프로그램에 나가기 쉽지 않다. 나이가 조금 있으면 반백년이다.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임창정은 "여러분에게 위안이 돼드리기 위해 밝은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라며 "내년에 '문을 여시오' 같은 트로트 댄스곡을 준비했다. 봄에 재밌고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또 인사드리겠다"라고 귀띔했다.
'임창정 표 발라드'와의 차별점에 대해선 "아주 다르진 않다. 이번에도 3옥타브 정도 된다. 그때 그 시절의 계절과 이 계절은 냄새부터 다르다.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고 가사 쓰고 멜로디를 만들 뿐이다. 들으시는 여러분이 다름을 느껴주시면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타이틀곡을 처음부터 다시 고치면서 오랫동안 녹음했다. 팬 여러분이 '힘들지 않은 것은 임창정의 노래가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임창정은 이날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와 '꽃길을 걸어요' 라이브로 만능 발라더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행사 말미 그는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까지 생각을 안 했는데 스태프 여러분이 대박이라며 난리가 났다. 기분이 좋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임창정의 정규 16집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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