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의 '학폭 논란'을 최초 폭로한 A 씨가 2차 가해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A 씨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서 9월 "저는 블락비 박경의 학교 폭력 피해자다. 박경은 일진과 어울려 다니고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고는 했다"라며 최초로 폭로한 인물.
이에 박경은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특히 박경은 오늘(19일) 입대한 가운데,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라며 "어떻게 너 같은 사람이 사재기 폭로를 하냐, 양심이 있냐라는 말씀들을 하신다. 염치 불고하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절대 영웅이 되고 싶거나 정의로운 척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A 씨는 "2차 가해를 멈춰달라. 제발 부탁한다"라며 "박경 측도, 송하예 측도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박경에게 만나서 사과받은 적 없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박경과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공식 계정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도 네 집에 찾아가겠다, 너의 신원을 거의 파악했다며 박경 팬들에게 협박 DM이 날라 온다. 저는 절대 제 신원을 공개 안 할 거고 그 누구도 만나지 않을 거다"라며 "누가 돈 준다고 해도 싫고 안 받는다. 송하예 회사든 박경이든 주지도 않겠지만 준다 해도 안 받고 둘 다 얼굴 보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폭글 쓴 9월 28일 이후 기자분이나 회사 관계자 등에게도 정말 많은 DM이 쏟아져왔고 9월 30일 송하예 회사에서 제게 문의하는 디엠을 보낸 적은 있어도 질문에 답해드렸고 그게 전부다. 아는 사이면 DM 따위로 연락 안 하겠죠. 박경 회사 측에서 보낸 DM에 만나자는 내용엔 답변하지 않았다. 그 후 10월 4일 박경이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DM 보냈고 답장 안 했고 만난 적 없다"라고 설명했다.
A 씨는 "제가 박경의 사재기 저격을 비판했던 건 검사와 판사에 의해 박경의 허위사실 유포로 발표된 '사실'이니까 비판한 거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 학폭 폭로글을 유튜브 댓글 등 인터넷을 통해 알렸는데 그때마다 제 글이 삭제되고 묻혔던 이유는 '사재기 업체와 한패냐, 사재기 옹호냐, 글쓰는 꼴을 보니 넌 맞을 짓을 했을 놈'이라며 제 글이 집단 신고되고 갖은 협박과 조롱으로 팬들에 의해 항상 묻혔다. 제가 9월 28일 이 인스타에 다시 또 학폭 폭로를 하자 바로 또 그놈의 사재기 프레임으로 팬들은 날 '사재기 업체와 한패인 놈'으로 몰아가서 이 글과 저를 묻으려고 했다. 지금도 그러고 있고요. 이런 일을 겪으며 전 '박경 사재기 영웅 만들기 팬들'에 진짜 악이 받친다. 정말 악마가 있다면 딱 저런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 든다"라고 토로했다.
▼ 이하 A 씨 글 전문.
2차가해를 멈춰주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박경측도 송하예측도 만난적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박경에게 만나서 사과받은적 없습니다.
지금도 너의집에 찾아가겠다. 너의 신원을 거의 파악했다며
박경팬들에게 협박디엠이 날라옵니다 저는 절대 제 신원을
공개안할거고 그 누구도 만나지 않을겁니다.
누가 돈 준다고 해도 싫고 안받아요.
송하예회사던 박경이던 주지도 않겠지만 준다해도 안받고 얼굴 보고 싶지않다구요 둘다.
학폭글 쓴 9월28일 이후 기자분이나 회사관계자등에게도 정말 많은 디엠이 쏟아져왔고
9월30일 송하예회사에서 제게 문의 하는 디엠을 보낸적은 있어도
질문에 답해드렸고 그게 다 입니다. 아는 사이면 디엠 따위로 연락 안하겠죠 잼민이들아?
박경회사측에서 보낸 디엠에 만나자는 내용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그후 10월4일 박경이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디엠 보냈고
답장 안했고 만난적 없습니다.
둘다 캡쳐한거 위에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9월28일 이후로 쏟아졌던 디엠 중엔
박경의 추가 학폭 피해자, 사생활에 대한 제보, 경력에 대한 제보 등
피해자나 제보자들이 디엠들을 주셨습니다.
각자 나름의 증거들을 첨부하고 증명했지만
제가 검사나 판사도 아니니
거기에 대해 조사해보거나 추가 폭로할 생각은 없습니다.
허나 박경팬들이 '사재기업체랑 한패냐'며 조롱하고 루머 만들어서
너무 모함 하니까 너무 악에 받쳐서 이걸 공개하려고도 했었는데
박경이 어쨌든 학폭 인정했고 공개사과 했으니 더이상 문제삼고 싶지않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제가 박경의 사재기저격을 비판했던건
검사와 판사에 의해 박경의 허위사실유포로 발표된 "사실"이니까 비판한겁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 학폭 폭로글을 유튜브댓글 등 인터넷을 통해 알렸는데
그때마다 제 글이 삭제되고 묻혔던 이유는
"사재기업체와 한패냐, 사재기 옹호냐, 글쓰는 꼴을 보니 넌 맞을짓을 했을놈"
이라며 제 글이 집단신고 되고 갖은 협박과 조롱으로
팬들에 의해 항상 묻혔습니다.
제가 9월28일 이 인스타에 다시 또 학폭 폭로를 하자 바로
또 그놈의 사재기프레임으로 팬들은 날 "사재기업체와 한패인놈" 으로
몰아가서 이 글과 저를 묻으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이런일을 겪으며 전 '박경 사재기영웅 만들기 팬들'에 진짜 악이 받칩니다.
정말 악마가 있다면 딱 저런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듭니다.
송하예 회사 돈받고 글 썼다는둥 행복회로 쳐 돌리고 있지말고
인스티즈 같은데서 좌표찍고 몰려다니면서 여론조작하고 다니는거
니 엄마한테 안들킬 걱정이나 하세요 대깨경들아.
제발 그런 댓글들 받아적는 추측성 기사 쓰지마시고
그에따른 2차가해를 제발 멈춰주세요.
정말 죽고싶은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사진 =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