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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레드포드의 아들 제임스 레드포드(사진 왼쪽)가 담도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제임스 레드포드의 아내 카일 레드포드는 남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솔트레이크 트리뷴에 전했다.
카일 레드포드는 이날 트위터에 “남편이 오늘 죽었다. 우리는 마음이 아프다. 그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삶을 살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그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 그의 아내로 살아온 32년을 돌아보면, 나는 우리가 함께 길러낸 멋진 두 아이에 대해 가장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추모했다.
제임스 레드포드는 간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자가면역질환인 일차성 경화천랑염 진단을 받았고, 1993년 두 번의 간 이식을 받았다.
제임스 레드포드는 다큐멘터리 제작자, 사회운동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환경과 건강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초점을 맞췄다. 2012년 다큐멘터리 영화 ‘더 빅 픽처:난독증’은 그의 아들 딜런이 고등학교 때 경험한 난독증과의 투쟁에서 영감을 받았다.
같은 해, 레드포드 센터는 콜로라도 강 삼각주에 대한 1,000만 달러의 복구 기금을 모으기 위해 몇몇 비영리 단체들을 모은 영화인 ‘분수령: 뉴웨스트를 위한 새로운 물의 윤리 탐험’을 제작하는 등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명성을 얻었다.
[사진 = AFP/BB NEWS, 카일 레드포트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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